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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반짝여행] 화개 하늘호수

this-gpa 2020. 6. 29. 18:19

[이 글은 2018년 9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방학 동안 학교에서 지내다 보니,

이러다가 방학에 일만 하고 개강하는 게 아닌가 해서,

잠시 고향에 내려갈 겸 여행을 가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아버지가 예약한 곳은 지리산 근처 화개 하늘호수라는 곳입니다.

정읍에서 남원을 지나 하동으로 이동했어요.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다 보면 펜션이 많은 데,

하늘호수는 비교적 산 깊숙이 들어가야 합니다. 차량으로 올라가다 보면 안내판이 반겨줍니다.

 

하늘호수에서 우리 가족은 토요일-일요일 1박 2일로 묵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정하신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은 계곡과 카페였어요. (여름이니까요!)

 

날이 어두워질 것 같아 우리는 계곡을 먼저 갔습니다.

 

무지개가 보이시나요 ㅎㅎ. 출발하는 전날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폭포가 더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물놀이를 즐기지는 않았지만,

아버지가 잘 놀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물놀이하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하늘도 참 맑았답니다.

 

물놀이를 즐기고 조금 쉬었다가 카페로 이동했어요.

올라가는 길이 많이 더워서 땀이 많이 났지만, 보람이 있었습니다!

카페도 경관이 참 아름다웠거든요. EBS에서 이곳을 촬영했다고 하더라고요.

 

카페에서는 미숫가루도 팔고, 막걸리에 파전 드시고 가신 분도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모히또 에이드를 마셨어요. 이름이 가물가물해서 맞는지 모르겠네요.

 

모히또 에이드는 달달하고 얼음이 들어가 있어 맛있습니다.

허브는 주변에서 직접 따서 넣어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의자에 앉아서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마셨습니다.

 

더 이상 사진은 없지만,

방에 돌아가 쉬었다가 사장님께서 식사를 해주셨습니다. 같이 이야기도 나눴고요.

 

그리고 당일 아시안 게임 축구가 있었죠 ㅎ.

그래서 식사하고 핸드폰으로 아버지하고 축구 봤습니다.

다음 날은 주일이라 일찍 나와 출발했었네요.

 

다음 년 여름이 되면 조금 서늘할 때 한번 가보심이 어떨까요~

주변 구경하면서 많이 힐링되었던 것 같아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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